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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hz 부밍과 100hz 딥 조언 구합니다.

손현춘 │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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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1

390*289*247 오피스텔 원룸입니다.

Focal Shape65 1쌍이 거미다리스탠드+합판+ISO-L8R155위에 놓여져있습니다. (청취자)앞벽과 10cm떨어져 있고, 양 옆벽과 각각 60cm떨어져있습니다. 높이는 트위터 기준 대략 130cm입니다. 

 

(청취자 기준)앞벽은 통유리(창문)며, 나무 블라인드+암막커튼으로 가려져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피커 뒤로 10cm두께 미네랄울 흡음재, 모니터(화면) 뒤엔 '하나로보드'(중고음역대 흡음)가 붙여져있습니다.

왼쪽벽은 붙박이장이며, 두꺼운 이불, guitar케이스 등이 수납되어있고, 오른쪽 벽은 콘크리트, 실크벽지 입니다. 양쪽 모두 1차 반사음지점 주변에 하나로보드가 붙여져 있습니다.

앞왼쪽 코너와 앞오른쪽 코너엔 50cm*50cm 삼각기둥 미네랄울이 수퍼청크베이스트랩으로 90cm 높이로 놓여있습니다. (그 위에 50cm*100cm*30cm 직육면체 베이스트랩을 각각 놓을 계획입니다.)

 

천장 1차 반사음 지점엔 하나로보드가 붙여져있습니다. 

바닥과 천장은 카페트, 하나로보드, 플라스틱 디퓨저 등으로 나름 LEDE(live end dead end)방식으로 붙여놨습니다.

 

뒤로는 2인크기 패브릭 소파가 위치하고, 뒷벽은 무거운 나무 2D디퓨저가 130cm정도 높이로 놓여져있고, 그 위를 따라 피라미드-플라스틱 디퓨저들을 붙여놨습니다.

뒤 오른쪽 코너는 50cm*50cm 삼각기둥 미네랄울 수퍼청크베이스트랩이 거의 천장까지 박혀있습니다. 

뒤 왼쪽 코너는 화장실 지나는 통로라 막을 수가 없어 뚫려있습니다.  

 

 

모니터링 지점에서 100hz지점 엄청난 딥이 있고, 135hz지점 엄청난 부밍이 있습니다. 또한 175hz지점 약한 딥이 있습니다.

추가로 베이스트랩 등을 자작하거나 구매하려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3개

토마토2020.10.26

135Hz 부밍은 천정 높이에 따른 공진음입니다.

해결책1. 어쿠스틱 클라우드 매달기
가. 암면을 두껍게(최소150mm) 어쿠스틱 클라우드를 제작하여 천정에 매담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스피커 뒤통수부터 청취자의 뒤통수를 커버할 정도로 제작합니다.
나. 클라우드는 앞판은 합판을 방염 패브릭으로 감쌈니다. … 요렇게해야 천정 높이가 달라지는 효과 있음
다. 클라우드는 1개로 만들기 보다는 2개 또는 3개로 나눠서 만들고 높이를 다르게 해봄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토마토스튜디오 블로그, 펜타박스 유튜브(시공사진)를 참고해주세요

해결책2. 가까이서 작게 듣기
크리티컬 디스턴스 안쪽에서 들으면 공진음없이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현재 손현춘님의 공간의 대략적인 크리티컬 디스턴스는 40센티 미만일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래 유튜브를 참고하세요
https://youtu.be/Q5Ljj4nYUeQ

해결책3. 멤브레인 압소바
타겟 주파수 135Hz 를 없애는 멤브레인 압소바를 여러개 제작하여 설치합니다.
문제는 135Hz 는 천정과 바닥 사이의 공진음이라서 설치가 약간 까다롭고
완벽하게 없앤다기 보다는 약간 줄일수 있다는 정도입니다.

일단은 클라우드를 설치하시고
모니터 스피커를 아주 가까이서 작은 볼륨으로 듣기를 추천합니다.


댓글 /  

손현춘2020.10.29

어쿠스틱 클라우드가 천장에 1차 반사 되는 지점에서 베이스를 흡음해줘서 어쿠스틱 문제들을 해결하는 원리인듯한데,
마찬가지로 바닥 1차 반사 지점에 베이스트랩을 설치하는것도 나쁘지않나요? 스피커와 청취자 사이에 책상이 있긴하지만 저음은 책상을 통과해서 바닥을 치고 반사되어 올라올것같아서요. 댓글 /  

토마토2020.11.04

나쁘지는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바닥에 베이스트랩을 설치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기반사음을 흡음한다는 개념은 중고음에 관련된 것입니다.

슈뢰더 프리퀀시 (대략 350Hz 라면)의 4배되는 주파수부터 직진성을 갖습니다.
그러므로 1.4kHz 이상 소리는 (입사각과 반사각이 존재하므로) 초기 반사음을 흡음하는 명확한 효과가 있습니다만

1.4khz 이하 (~ 350Hz) 는 애매한 영역이라서
초기 반사음을 흡음한다는 개념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공진음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답답한 대역을 흡음하여 공간의 주파수 밸런스를 맞춘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요 대역까지도 흡음하려면 암면을 약간 더 두껍게해야 합니다,

그리고 슈뢰더 프리퀀시 (350hz) 이하는 공진음 영역이므로
(두꺼운 암면의) 베이스트랩으로 흡음해야 합니다.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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