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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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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이스트랩 어쿠스틱패널 미네랄울 자작할겁니다!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일단 2x3 직사각형  방 자체를 홀수각형으로 만들려고 하는데요  옆면 끼리 평행이 되지않게 

어쿠스틱 패널 앞면을 합판 9t로 마감해서 벽 역활을 할 수 있게 한다음 

사진처럼 기울이면 뒤쪽으로 에어갭도 생기고 소리가 뒤쪽으로 반사가 되는데 

룸 어쿠스틱적으로 좋은 방법일까요? 중고음 반사가 심해진다면 앞면 합판 위에 패브릭 마감은 어떨까요


2x3 가로x세로 기준

그리고 사진에는 다르게 나와있지만 청취자 뒷쪽 벽을 오각형구조처럼 만들기위해 

베이스트랩을 이등변 삼각형이 아니라 가로 50 세로 100에 직각삼각형으로 만들어서

마찬가지로 앞면 합판 마감을 한다면 암면 충진한 오각형 방구조를 만들수 있을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바닥부터 천장까지 다는 못 채우더라도 2미터 정도의 높이라고 했을때 입니다!


*토마토 공격대님 유튜브보고 룸 어쿠스틱 diy 결심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개

토마토2020.09.03

1.
사진처럼 하는것도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두꺼운 합판(9mm는 좀 얇은것 같습니다)을 패브릭으로 감싼 후 어쿠스틱 패널과 베이스트랩의 앞판으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좀 더 업그레이드를 하자면
어쿠스틱 패널이 사각형이 아니라 약간 사다리꼴 형태로 하는것이 좀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사각형의 앞부분은 150mm 이지만 뒷부분은 300mm

그리고 한가지 더 업그레이드를 하자면
한쪽벽에 4개의 어쿠스틱 패널중에 스피커쪽 2개는 Reelection Free Zone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일단 합판으로 마감후 다시 암면 50mm를 충진한 후 다시 패브릭으로 최종 마감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어쿠스틱 패널과 베이스트랩을 만들때 앞면부터 구조를 보면
맨앞에 패브릭 + 암면50mm + 합판 + 암면 100~200mm + 패브릭
요런식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2.
방의 뒷부분을 직각 삼각형 형태의 베이스트랩으로 만드는것은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댓글 /  

이현재2020.09.05

답변 감사합니다!!
구상한 배치가 괜찮다는 말씀에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죄송하지만 몇가지만 더 질문 드려도 될까요? ㅜㅜ

1. 합판 두께는 15~18 정도면 괜찮을까요? 두께에 따른 차이가 나는지 알고싶습니다.

2. 사다리꼴 형태라는게 잘 가늠이 되지않습니다 제가 이해한건 앞면과 뒷면의 크기 차이인것 같은데
생각 중인 어쿠스틱 패널의 크기는 높이 100cm, 두께 10cm, 옆으로 폭이 50cm입니다.
그렇다면 어쿠스틱 패널을 높이는 그대로 앞면 폭을 25cm 뒷면 폭을 50cm로 하라는 말씀 맞으신가요?

베이스트랩이나 어쿠스틱패널을 제작시 앞면은 합판으로 마감하기로 정했습니다.
허나 뒷면은
ㄱ. 합판으로 마감하는게 좋다.
ㄴ. 뒷면은 패브릭으로만 마감해서 패널 뒷벽 반사음을 또 다시 흡수할 수 있게 하는게 좋다.
이렇게 두가지 방법으로 나뉘더라구요.
큰 차이 없다면 내구성을 위해 합판으로 막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였는데
토마토공격대님이 제시해주신 패널 구조를 보면 뒷면에 패브릭 마감이라 고민이 됩니다.

3. 베이스트랩과 어쿠스틱패널, 뒷면 마감 어떻게 해야될까요?

4. 그림 상 앞벽 직사각형 베이스트랩 두께 25cm, 슈퍼청크 베이스트랩 가로 50cm 세로 50cm,
어쿠스틱패널 두께 10cm으로 제작하려는데 두께도 괜찮은지 물어보고싶습니다.

토마토님께 너무 많은 질문을 드렸네요... 왠지 제가 생각한대로 잘 될까 걱정이 되어 확신을 받고자 질문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토마토2020.09.07

1.대략 11~12mm 정도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2-1.두께를 한쪽은 150mm 이고 점점 커져서 반대쪽 두께를 300mm 로 하면 좋다는 말입니다.

2-2. 앞면은 합판으로 마감하는것도 좋지만 원목이면 더 좋습니다.
뒷판은 벽에 밀착시켜 부착한다면 안 막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벽에서 떨어트려서 설치한다면 뒷판을 막는 편이 좋을 수도 있지만
중고음 위주의 흡음이라면 뒷판을 막을 필요는 없고 저음까지 생각한다면 뒷판을 막아야합니다.

여기서 단서를 달자면 앞판과 뒷판을 모두 100% 막아버리면
어쿠스틱 패널이 아니라 “멤브레인 압소바” 처럼 작동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간에 맞게 잘 계산해서 하던지 아니면
최대한 두껍게하고 암면을 많이 넣어서 낮은 저음쪽 공진음을 없애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어쿠스틱 패널은 중저음 위주로 흡음을 하고
베이스트랩은 최대한 두껍게 하거나 아니라면
방안의 공진을 계산해서 베이스트랩을 만들어야 합니다.

역시나 가장 현명한 방법은 룸 디자인을 홀수각형으로 해서 공진음 자체를 원천적으로 줄이는것이
정답입니다. 그렇게 하고난 다음에 약간의 공진음은 어찌 어찌 처리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3. 수퍼청크 베이스트랩은 삼각 기둥 형태이므로 고민할 필요가 없을것 같고
패널 타입 베이스트랩도 벽에 완전 밀착 시켜서 장착한다면 뒷판을 대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만
마치 Gobo 처럼 스탠얼론 스타일로 서있게 만든다면 당연히 뒷판을 합판으로 막아야 합니다.

어쿠스틱 패널은 대부분 벽에 밀착시켜서 부착하는 형태이므로 뒷판을 합판으로 막을 필요는 없을것 같고
패브릭으로 마감하면 될것 같습니다.

어쿠스틱 패널이 두께가 두꺼워지면 점차 성격이 베이스트랩으로 변신하므로 어느 주파수까지 커버할지를
잘 판단해서 제작 설치해야 합니다.



4.적당한것 같습니다.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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