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2025.04.06

1.일반적으로 쉽게 구할수 있는 암면은 벽산 50kg/m3 과 KCC 60kg/m3 이고 두께는 둘다 50mm 입니다.
이중에서도 벽산 50kg/m3 짜리가 가장 유통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벽체 방음에서는 암면이 무거울수록 저음 흡음율이 약간 떨어지거나 비슷한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일부러 무거운 암면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고음 흡음율은 무거우면 약간 좋아지긴 하지만 … 어차피 중고음 흡음율은 중요하지 않으니 필요없는 기능인것 같습니다.

고전적인 이론에 의하면 바닥 방음에서는 무거울수록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있긴 합니다만
현대적인 시공법에 있어서는 크게 권장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2.시스템 도어는 접합 유리를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인 대응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암면을 550mm 사용하면 너무 거대해지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사운드락을 만드는것이 훨씬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3.콘크리트에 석고보드를 부착하는것은
사실은 제가 전파시킨 공법이긴한데 … 잘못된 … 효과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효과가 있으려면 3장정도를 붙이고 그 사이 사이에 그린글루를 잔뜩 도포한다면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맨 콘크리트에 차음석고 1장 붙이는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PS 아래 링크에 암면, 유리섬유 두께와 주파수별 흡음율
펜타박스 유튜브 ... 베이스트랩 1편 룸어쿠스틱의 시작은 베이스트랩부터
https://youtu.be/GITYllni8U8?si=KpZi1uou9LYoY6lx&t=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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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2025.04.07

답변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

STC 60 이상을 바라보며 시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암면100T + 공기층 10~15cm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혹시나 50T 기준으로 진행하여도 STC 60 이상을 노려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3번은 이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이 더 있는데요ㅠㅠ
암면 100T 기준 러너+스터드는 동일한 100T로 진행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90T 정도의 러너+스터드로 암면을 꽉 끼어 제작하는 게 맞을까요??
과거 온라인으로부터 정보를 얻은 적 있는데 수집한 자료가 소실되어 여쭤봅니다ㅠㅠ 댓글 /  

토마토│2025.04.14

공기층 보다는 암면의 두께가 더 중요합니다.
공기층은 최소 50mm 이상이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전체 공간 대비 … 예를 들면
암면 100mm + 공기층 50mm + 암면 100mm 와
암면 50mm + 공기층 150mm + 암면 50mm 는
비교 대상이 되지 않을 만큼 암면이 두꺼운것이 훨씬 방음 성능이 좋습니다.
특히 100Hz 이하의 흡음 성능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암면 100mm 일 경우 러너와 스터드도 100형으로 합니다.
90형 러너와 스터드에는 암면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들리자면 100형 스터드에도 100mm 암면이 너무 빡빡해서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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