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렌트해서 쓰다가 사정상 집으로 들어와야해서 방음해결을 위해 디깅하다가 펜타박스의 게시글들과 유튜브를 보면서

가닥을 잡고 계획을 잡았었습니다

먼저 룸 어쿠스틱이 잘 잡힌 방이 밖으로 소리가 덜 샌다는 말을 듣고

베이스트랩과 암면 두겹으로 어쿠스틱 패널을 만들어서 덕지덕지 세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가로 1.6 세로 2.1의 크기를 잡고

바닥을 합판에 암면과 방진 슈퍼패드로 채워 50t로 깔고

가로 세로 50 높이 약 2m의 베이스트랩을 슈퍼청크로 만들어 코너에 세웠습니다

남은 암면으로는  100t 가로50 세로 100의 패널로 만들어 앞과 양 옆 그리고 천장에 와이이어 위에 얹었습니다

갯수가 부족해서 뒤쪽 위(청취자 기준 뒤 구역)를 비울 수 밖에 없었고 뒤 코너 베이스트랩 사이는 지나갈 공간으로 비워뒀습니다

설치 후 3주가량 지난 지금 아직까진 이웃집을 통한 민원이 없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처음으로 직접 만들고 설치해본 결과를 체감하지 못해서 문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전 작업실에 비해 베이스가 더 선명해지고 크기가 정확하게 느껴지고 바닥과 벽이 울리지 않는 느낌이긴 합니다

여기서 더 처리하거나 실행해야할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